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두산에너빌리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 원전 수출 사업지원 협약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두산에너빌리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 원전 수출 사업지원 협약

원전·SMR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정책 개발 환경 조성

(왼쪽부터)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과 황용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장이 2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과 황용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장이 2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산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INC)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제 핵 비확산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핵안보 분야에서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강화 등 원전 수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우호적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한 핵 비확산 문화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노력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