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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최우선 통했다"…고려아연 긍정 평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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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최우선 통했다"…고려아연 긍정 평가 잇따라

현 경영진 ESG 평가 개선 최우선 과제로 추진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이미지 확대보기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한국ESG연구소, 한국ESG기준원(KCGS) 그리고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지배구조(G) 분야 등급과 점수가 상향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2023년 하반기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급을 B등급(44.8점)으로 매겼으나 올해 들어서는 A등급(59.8점)으로 두 단계 높였다.

서스틴베스트는 2021년 이래 4년째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급을 A로 유지하고 있다. 점수 역시 2021년 하반기 63.1점에서 올 하반기 68.44점으로 5.34점 상승했다.
ESG 평가업계에선 고려아연의 ESG 평가 결과가 준수한 요인으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 내 여성 이사의 수, 이사 보수 적정성, 준법지원인 선정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 설계 및 제품 전체의 생애주기에 걸친 환경영향평가(LCA) 측정 완료,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 시절은 물론 회장 취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조한 ESG 경영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