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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 육성 노력 결실…K-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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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 육성 노력 결실…K-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포스코가 키운 고레로보틱스, 앰버로드 등 수상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상을 받은 벤처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상을 받은 벤처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의 벤처 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육성한 벤처기업들은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교육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10개 정부 부처는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스타트업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업력 3년 이내 기업 대상의 창업리그와 예비 창업자 대상의 예비창업 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6238개의 팀이 참가했다. 구체적으로 포스코가 육성을 지원한 스타트업인 바이오브릭스 (업무공간 지원), 고레로보틱스 (포스코이앤씨 사내벤처), 엠버로드 (포스코 사내벤처), 일만백만 (업무공간·육성 지원) 등이 창업리그에서 수상했다.

장진아 바이오브릭스 대표는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분야에서 혁신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