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용원 의원 "작년 방산 수출 95억달러…목표 절반 수준 그쳐"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유용원 의원 "작년 방산 수출 95억달러…목표 절반 수준 그쳐"

"올해는 폴란드 K2전차 등 총 240억달러 예상"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22일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22일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년 방위산업의 해외 수출액이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초 내놓은 목표치 200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95억달러로 나타났다.

2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위사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 수출 금액이 95억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의원실이 집계한 국가별 수출액은 △이라크 27억9000만달러 △폴란드 16억4000만달러 △루마니아 10억달러 △페루 4억7000만달러 등이다.

유 의원은 "70억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지난해 체결되지 못해 전체 방산 수출액이 9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의원실은 올해 계약이 예상되는 폴란드 K2 전차 70억 달러와 사우디아라비아 무기획득사업 10억달러를 포함해 올해 방산 수출 금액이 총 240억달러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방사청은 현재 지난해 방산 수출액을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