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당초 음성파일 전환을 3일까지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파일 전환을 마쳤다.
블랙박스 중 커넥터 분실로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 워싱턴 교통안전위원회(NTSB) 본부로 보내 분석할 예정이다. FDR 제조사도 조사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미국에 가서 얼마나 시간 걸릴 거냐는 지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가 추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고조사위 조사관들도 함께 가 편향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