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은 3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올해 수주 계획이 총 209억4800만달러(30조6993억원)라고 공시했다.
상선뿐만 아니라 함정, 엔진 등도 생산하는 HD현대중공업은 분야별로 △특수선 15억6700만달러(2조2971억원) △해양 18억8400만달러(2조7618억원) △엔진기계 28억2600만달러(4조1426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발주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수주 목표를 정했다”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