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4512억원으로 약 20% 증가
분기 적자는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2021년 3분기 이후 첫 분기 적자다. 분기 적자는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을 실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6.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3분기(손실 3727억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3773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6028억원이다.
2024년 연간 매출은 25조6196억원, 영업이익 5754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지난해 1~4분기 누적 AMPC는 1조48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1889억원, 2분기 4478억원, 3분기 4660억원, 4분기 3773억원 등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