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나 대기 중 탄소로 만들어 친환경적
이스타항공이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급유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월 29일부터 SAF를 1% 급유한 항공기를 주 1회 운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이다. 공급처는 국내 정유사다.
SAF는 석유가 아닌 동·식물성 바이오매스나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에서 추출한 친환경 항공유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시작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며 “추후 대상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