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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전년 比 1.3% ↑...전세계 시장서 226만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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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전년 比 1.3% ↑...전세계 시장서 226만 이상 판매

‘그랑 콜레오스’, 출시 4개월 만에 판매 실적 상승 견인
한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자랑한 '그랑 콜레오스' 차량이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자랑한 '그랑 콜레오스' 차량이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 그룹의 한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르노 그룹은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는 226만4815만대의 신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4월 르노 브랜드의 공식 도입과 함께 새로 출범했다. 브랜드 전환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4개월 만에 2만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르노 그룹의 글로벌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브라질에서도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라 공개한 소형 SUV 카디안(Kardian)을 출시해 전년 대비 10.3%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디안은 중남미와 터키, 모로코, 인도 등 4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르노 글로벌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장세를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 또한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