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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임시주총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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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임시주총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의결

출석주식 92%가 찬성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이미지 확대보기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티앤씨가 추진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 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효성티앤씨는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출석 주식의 92%인 250만1407주가 찬성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수 대상 영업은 효성화학의 용연, 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업으로 양수가액은 9200억원이다.

앞서 국민연금(6.99%)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등도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 양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