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설 연휴 특수 노린 항공 업계 '2025 을사년(乙巳年) 프로모션'

올해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항공업계는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을사년을 맞아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2월 4일까지 실시한다. 복조리는 대한항공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다.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 6곳에 걸린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특별한 혜택이 가득한 설 기념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설연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세이의 시그니처 컬렉션인 ‘올해의 인형’ 100개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 300개를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서 쿠폰을 받고 해당 쿠폰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 당첨자는 오는 2월7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CATHAY25)를 입력하면 홍콩 경유 전 노선에 대해 최대 10만원까지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오는 2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 일정에 적용된다.


비엣젯항공은 새해를 맞아 국제선 항공편을 50%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12개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노선에 적용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공항세와 유류 할증료를 제외하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에코 클래스(Eco-class) 탑승권을 제공한다. 오는 2월7일까지 구매한 탑승권에 한하며 탑승 기간은 2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