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의 부상: 수출 기회의 새로운 장' 보고서 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세계 인공지능(AI)이 2030년까지 1조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트라는 최근 급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시하는 보고서 'AI 시장의 부상: 수출 기회의 새로운 장'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AI 시장이 연평균 20∼3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까지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 시장 유망 분야로는 △데이터센터 장비 △산업용 로봇 △AI 의료시스템 등을 꼽았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은 이미 반도체, 배터리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맞춤형 해외 진출 방안을 제공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