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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루스팀 적용' 워시콤보 라인업 강화…구독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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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루스팀 적용' 워시콤보 라인업 강화…구독도 가능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자동세제함’ 탑재한 모델까지 2종 운용
LG전자가 론칭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세탁건조기 네이처 베이지 색상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트루스팀(모델명: FH25ESE)과 미니워시까지 결합한 제품(모델명: FH25ESEFX).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론칭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세탁건조기 네이처 베이지 색상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트루스팀(모델명: FH25ESE)과 미니워시까지 결합한 제품(모델명: FH25ESEFX). 사진=LG전자
LG전자는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세탁건조기 제품 신규 라인업과 새로운 구독 케어서비스를 론칭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트루스팀’을 적용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워시콤보 트루스팀)를 선보였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과 15㎏이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이다. 건조 시 빨랫감에 뿌려져 의류 살균에 효과적이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트루스팀은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한 스팀으로 건조된 옷감의 구김도 줄여준다.

워시콤보 트루스팀 출시로 LG전자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주는 ‘자동세제함’을 탑재한 기존 워시콤보와 워시콤보 트루스팀 2종을 운용하게 됐다. 위생을 중시하는 고객은 신제품을,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은 자동세제함이 들어간 기존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케어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워시콤보 라인업에 적용되는 ‘라이트 플러스’ 케어서비스에는 케어 매니저가 LG전자가 개발한 전용 드럼 케어 관리제와 전문가용 드럼 케어 코스로 세탁조를 관리해주는 드럼 케어 서비스와 세제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주는 스팀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고객은 워시콤보 스팀을 구독하면서 6개월이나 12개월 중 원하는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구독 기간 내에는 사용하다 생긴 부품 이상에 대해 무상 AS도 지원한다.

워시콤보 스팀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상징하는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곽도영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인 트루스팀과 구독의 강점인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세탁건조기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콤보 스팀 출하가는 454만원으로 네이처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중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6년 계약·케어 매니저의 12개월 주기 방문 기준 월 구독료는 8만5900원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