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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전세계 국가서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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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전세계 국가서 공식 출시

7일부터 국내 포함 미국·프랑스 등 전 세계 120여국 순차 출시
두바이 '더 베이 페스티벌 시티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 공간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두바이 '더 베이 페스티벌 시티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 공간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총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삼성전자는 2월 한 달간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 대상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강화된 사용자 맞춤 AI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UI(One UI) 7' 기반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나우 브리프'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고 '나우 바'를 통해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도 있다. 구글과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 기능은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또 '글쓰기 어시스트'와 '그리기 어시스트'로 갤럭시 AI의 생산성과 창의성도 한층 강력해졌다.

한층 강화된 성능과 카메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존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에 위치한 갤럭시 체험존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5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에 사용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를 탑재해 화질과 시인성,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카메라 성능도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조리개'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있는 표현을 할 수 있다. '삼성 로그' 기능으로 손쉽게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AI로 생성된 이미지 데이터에 편집 이력을 남겨 콘텐츠 출처와 편집 여부를 기록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