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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마린솔루션, 英 발모랄 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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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마린솔루션, 英 발모랄 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MOU

해양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구축 협력
(왼쪽부터)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빌 메인 발모랄 컴텍 대표,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가 13일 서울시 용산구 LS전선 서울사무소에서 ‘LS전선-LS마린솔루션-발모랄 컴텍 간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빌 메인 발모랄 컴텍 대표,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가 13일 서울시 용산구 LS전선 서울사무소에서 ‘LS전선-LS마린솔루션-발모랄 컴텍 간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영국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 컴텍과 손잡고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발모랄 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 고정식보다 먼 해상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S전선은 발모랄 컴텍과 협력해 해양 환경에 최적화한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 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LS마린솔루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 설치·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을 개발한 바 있다. 발모랄 컴텍은 해상풍력과 해양 에너지 산업을 위한 케이블 보호 시스템, 부력 솔루션, 해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비중은 아직 1% 수준이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