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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시장 19년 연속 1위 수성…LG전자, 12년 연속 올레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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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시장 19년 연속 1위 수성…LG전자, 12년 연속 올레드 1위

삼성전자, 지난해 28.3%로 점유율 1위…LG전자, 16.1%로 2위
LG전자,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로 1위
삼성전자 모델이 1월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2025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1월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2025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전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8.3%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16.1%로 LG전자가 2위에 올랐고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12.4%와 10.5%의 점유율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소니는 5.4%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네오(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 삼성 TV는 2024년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매출 기준 49.6%의 점유율을 기록한데 이어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QLE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46.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의 경우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TV 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OLED 시장에서도 삼성은 144만대를 판매해 매출 기준 2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뒤에는 항상 고객의 믿음이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AI TV와 같이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LG올레드 G5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모델이 LG올레드 G5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약 318만대 출하해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110만대 이상의 올레드 TV를 출하해 OLED TV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OLED TV가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이 전년 대비 8.5%포인트 증가해 45%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OLED TV 출하량 비중은 올해 53.8%로 절반을 넘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역대 최대인 16%를 기록하며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지난해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대로 집계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