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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에 이어 유럽서 ESS 수주 또 따내…"시장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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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에 이어 유럽서 ESS 수주 또 따내…"시장 확장 본격화"

2026년부터 약 1GWh 규모 ESS 공급
설계, 조달 등 다 책임지는 턴키 방식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또 따냈다. 배터리 업계가 겪고 있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이라는 보릿고개를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다른 제품군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2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영전력공사인 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PGE는 600만 가구·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에 약 1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오는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기로 했다.
김형식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게 되어 뜻깊다"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