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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난야플라스틱과 MOU…현지 전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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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대만 난야플라스틱과 MOU…현지 전력시장 공략

제품 공급망과 기술협력 해나가기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LS일렉트릭과 난야플라스틱 관계자들이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플라스틱 본사에서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이미지 확대보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LS일렉트릭과 난야플라스틱 관계자들이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플라스틱 본사에서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지역의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인 대만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 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에서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의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로 만든 친환경 전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스마트 공장 같은 제조업 혁신 기술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금이 대만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전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을 선점할 최적기”라며 “아세안 지역 친환경 전력기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을 교두보 삼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