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원가절감과 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주주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 합병 이후 첫 정기 주총이다. 행사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박 사장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I·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향상, 최적의 의사 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로 3년 연속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박 사장을 비롯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경영진들이 참석해 주주들과 회사 경영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