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든 이 차의 핵심은 이름 속 숫자에 있다. '550'은 시스템 합산 출력 550마력. 3.0ℓ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05kW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이 거대한 차체를 시속 100km까지 단 5.4초 만에 밀어붙인다는 건 믿기 힘든 사실이다. 무게감 있는 가속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품위가 있다.
정숙함은 도심에서 더 빛난다. 저속 구간에서는 완전히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니 출퇴근길의 지루함조차 사라질 것 같다. EV 모드로만 최대 약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인 매력 포인트다. 이 차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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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