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9형 스크린 탑재·식품 인식 범위 넓혀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최대 용량…열교환기 효율 높여 건조 시간 단축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최대 용량…열교환기 효율 높여 건조 시간 단축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형 가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해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췄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kg 세탁 용량과 18kg 건조 용량을 갖췄고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피니트 라인의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2025년형 '인피니트 AI 콤보'는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로 돌출되는 부분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탈 본연의 순수한 질감을 살린 '리얼아트스틸'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도 세계 최고 수준의 400W 흡입력과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 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기존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해 최적의 세기로 흡입력을 조정하는 'AI 모드 2.0'도 지원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만의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를 탑재해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하거나 회피시킬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변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