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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로터스,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 하이퍼 SUV부터 미드십 스포츠카까지 ‘감성+퍼포먼스’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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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로터스,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 하이퍼 SUV부터 미드십 스포츠카까지 ‘감성+퍼포먼스’ 한가득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자리를 튼 로터스 부스. 사진=로터스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자리를 튼 로터스 부스. 사진=로터스코리아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국내 최대 모빌리티 축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프레스데이인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로터스의 데뷔는 ‘최초’와 ‘협업’이라는 키워드로 압축된다. 로터스는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내 모터쇼 무대에 공식 참가하며, 국내 대표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이색적인 전시 콘셉트를 구현했다. ‘에스콰이어 에디터스 개러지’라는 이름 아래, 자동차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공간이 꾸려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장에는 로터스의 핵심 모델 두 대가 전시된다. 먼저, 브랜드의 77년 레이싱 유산이 고스란히 녹아든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가 관람객을 맞는다. 유려한 곡선과 공기역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에미라는 전통적인 2도어 미드십 스포츠카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낸 로터스의 대표작이다. 강인한 리어 펜더의 에어벤트, 날카로운 도어라인 등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주인공은 올해 초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다. 전기차이지만 스포츠카 못지않은 트랙 주행 성능과 정밀한 핸들링, 그리고 브랜드의 공기역학 기술이 집약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로터스의 전동화 전략 ‘비전80(Vision80)’의 선두주자로, 미래 지향적 브랜드 전환을 이끌고 있다.
로터스의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축제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YD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동화 기술 등 미래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의 핵심 유산인 미드십 스포츠카와 브랜드 전환의 아이콘인 엘레트라를 국내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부스를 방문해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