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4.7원 내린 1665.1원이었다.
서울은 직전 주보다 2.0원 내린 1728.0원으로 4주 만에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다. 대구는 4.1원 내린 1630.4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675.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8.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낮은 1531.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초 러시아의 석유 수출 제한 등으로 다소 상승했으나, 미국 상호 관세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OPEC+의 증산 발표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3주간 국제 유가와 환율이 모두 올라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