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기술까지 전 방위 협력 추진
미래기술 개발, 인적 네트워크 교류에서 상호 협력
미래기술 개발, 인적 네트워크 교류에서 상호 협력

포스코홀딩스는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핵심 광물 자원 탐사와 평가기술과 관련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선광·제련·정련·재자원화 등 핵심 광물 추출 기술 개발, 핵심 광물 관련 미래 기술 개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와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 투자를 통해 염수·광석 리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북남미 지역 리튬 염호와 호주 광산 등 우량 자원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제품 공정·기술 혁신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추출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해 우리나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