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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자동차환경협회·코엑스, EV 트렌드코리아 공동주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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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자동차환경협회·코엑스, EV 트렌드코리아 공동주관 협약 체결

오는 6월 ‘EV 트렌드 코리아 2025’ 3자 공동 주관을 통한 경쟁력 강화
EV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 확장 및 전시 전문성 제고 기대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과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오른쪽), 조상현 코엑스 사장(가운데)이 공동주관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과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오른쪽), 조상현 코엑스 사장(가운데)이 공동주관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전기차(EV) 산업 전문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내년부터 통합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코엑스에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EV트렌드코리아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공동 주관한다. EV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새롭게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기에 기술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전문성과 산업적 파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는 이번 3자 공동 주관을 통해 EV 완성차, 배터리, 충전 설비, 관련 액세서리 등 약 100개사 500여 개의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EV·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EV 트렌드 코리아가 국내 대표 EV 전시회로서 업계의 결속을 다지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리바운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EV 관련 기업들이 시장 확대와 수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