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협력사와 MOU 체결

삼성전기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 협력회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사 900여곳 중 주요 부품업체 40개사가 '협부회'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과 기술 보호,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사는 생산성 혁신과 기술 개발, 품질 혁신, 준법경영 등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회사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협력 회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