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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 '상생협력데이' 개최…동반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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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 '상생협력데이' 개최…동반성장 다짐

동반성장위·협력사와 MOU 체결
(왼쪽부터)김원택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가 9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김원택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가 9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협력사와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기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 협력회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사 900여곳 중 주요 부품업체 40개사가 '협부회'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과 기술 보호,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사는 생산성 혁신과 기술 개발, 품질 혁신, 준법경영 등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회사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협력 회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