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10여 차례 교섭 진행, 3월 말 잠정 합의 도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SDR)’에서 한준호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3월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한바 있다.
한준호 People팀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