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5 서울모빌리티쇼, 이번 주말 아이들과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

글로벌이코노믹

2025 서울모빌리티쇼, 이번 주말 아이들과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술 전시와 관람객 소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오는 13일까지 개최…입장권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혹은 현장 구매 가능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나연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나연진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 기업, 기관 등 총 451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과 기관들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공지능(AI) 기반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돼 기술 전시와 관람객 소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현장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뿐 아니라 모빌리티 스타트업, 부품사, 에너지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참여해 기술 홍보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BYD, HD현대, 롯데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각종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탑승 체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로봇 전시, VR 콘텐츠 등은 미래 기술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물론 오락 요소까지 더해져 체험 중심의 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기업 간 업무협약(MOU) 체결, 기술 협력 논의도 이어지고 있는 등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주말 대규모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