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14일부터 BYD 아토 3 고객 인도 시작

국내 첫 선뵌 전기 SUV '아토 3', 14일부터 순차 출고
지자체 따라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
“고객 접점 확대 및 국내 EV 시장 확대 위해 힘쓸 것”

14일 BYD 안양전시장에서 전시장 1호 고객이 아토 3 차량 인도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가 첫 국내 승용 모델인 BYD 아토 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BYD 아토 3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올해 1월 16이 출시된 아토 3는 환경부 보조금 평가 등 절차가 이달 초 마무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고객 인도 일정이 지연됐다.

아토3 출시 가격은 △기본 트림 3150만원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에서는 2000만원 후반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기다려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주요 도시 15곳의 공식 전시장·딜러를 통해 BYD 아토 3 시승 체험, 구매 계약, 전기차 보조금 신청 등 상담이 가능하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