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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억개 팔린 이장우 호두과자, 부창제과 대전에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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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억개 팔린 이장우 호두과자, 부창제과 대전에도 입성

'이장우 호두과자' 부창제과 16일 대전 매장 오픈
日 닛케이, 한국 부창제과 보도...외신에서도 주목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전세계에 K디저트 알릴 것"
부창제과가 오는 16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5호점을 오픈한다. 사진=부창제과이미지 확대보기
부창제과가 오는 16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5호점을 오픈한다. 사진=부창제과
'이장우 호두과자'로 이름을 알린 부창제과가 16일 서울·대구·수원·부산에 이어 대전에 진출한다.

부창제과는 대전 신세계백화점 5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창제과는 배우 이장우와 KBS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등을 공동 기획한 푸드콘텐츠기업 FG가 손 잡고 만든 호두과자 브랜드다. 이장우도 이번 오픈을 기념해 대전 매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6개월 만에 누적 1억개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부창제과이미지 확대보기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6개월 만에 누적 1억개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부창제과


지난해 10월 문을 연 부창제과는 6개월 만에 누적 1억개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부창제과의 성공엔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이색메뉴뿐 아니라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가 한몫했다. 대전에는 초당옥수수 호두과자 신메뉴도 출시한다.
1990년대 부창제과 창업주와 가족 사진. 사진=부창제과이미지 확대보기
1990년대 부창제과 창업주와 가족 사진. 사진=부창제과


부창제과는 원래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팔던 제과점이다. 1990년대 문을 닫았지만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최고경영자(CEO)와 이장우가 30년 만에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매장 곳곳엔 옛 부창제과 매장 사진과 포스터 등이 붙어있다. 지난 11일 부산 매장 가오픈에도 수백 여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부창제과는 이 기세를 몰아 국내를 넘어 해외를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닛케이신문은 최근 한국의 핫한 디저트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부창제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일본 유명 라이프스타일 기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 안에 10개 안팎의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경주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과학교 설립을 검토 중이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