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제너레이션17' 운영…청년 리더와 사회 문제 해결 동참
삼성전자-UNDP, 청년 리더 대상 글로벌 네트워킹·멘토링 등 제공
삼성전자-UNDP, 청년 리더 대상 글로벌 네트워킹·멘토링 등 제공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UNDP와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 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후 운동가이자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의 설립자인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솜야 다브리왈 등이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중동·북미 등 전 세계의 청년 리더를 지원하는 등 17개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왔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확산하고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신 갤럭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 리더들은 공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삼성의 지속적인 헌신을 반영해 △해양 보호 △환경·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파트너십은 2019년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해 학습하고 앱 내 광고 시청과 월페이퍼를 활용한 광고 수익금 증대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중으로 누적 기부금은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지금, '제너레이션17'에 새로운 청년 리더를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 리더의 열정과 창의성, 글로벌 과제 해결에 보여주는 헌신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혁신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