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에게 MX사업부 리더십 공백 막아줄 최원준 COO역할 설명
빠른 판단과 실행력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강조하며 임직원 격려
빠른 판단과 실행력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강조하며 임직원 격려

노 직무대행은 이날 MX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고 새롭게 MX사업부에 신설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된 최원준 사장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최 COO가 "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제조, 구매 등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공급단 조직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할 구분은 명확한 책임하에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으로 공석이 된 DX부문장 자리에 노 직무대행을 임명하고 MX사업부문에 새롭게 COO자리를 마련해 최 사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는 노 직무대행이 DX부문장을 겸임함으로써 자칫 MX사업부문에 생길 수 있는 리더십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노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에게 "최근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속에서 MX는 물론 DX 부문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그 무게가 크게 느껴지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MX 사업부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은 빠른 판단과 실행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