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코나EV 대상
2월 이어 올해 두 번째
2월 이어 올해 두 번째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30일 아이오닉5와 코나EV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휴업한다.
이는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주력 시장인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에서 보조금 폐지와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당 모델의 4월 주문량이 급감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조립 차량 없이 빈 컨베이어벨트만 돌리는 '공피치'를 감수하면서 생산라인을 가동하다 이번에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에도 전기차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의 영향으로 이들 모델의 생산을 닷새가량 중단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