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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5년 전과 달라…흠 잡을 곳 없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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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5년 전과 달라…흠 잡을 곳 없게 만들 것"

24일 조업정지 기간 마무리 앞두고 선포식 개최
무사고, 친환경 조업 등 다짐하며 발전 각오 다져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이 18일 석포제련소 리-스타트(Re-Start)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영풍이미지 확대보기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이 18일 석포제련소 리-스타트(Re-Start)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영풍
영풍 석포제련소가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석포제련소는 폐수 방류 등을 이유로 2월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0일 영풍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18일 조업정지 기간을 마무리하며 '리-스타트(Re-Start)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1개월 30일간의 조업정지 이후 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무사고·친환경 조업과 생산 혁신을 다짐하며 한 단계 발전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선포식에서는 직원들이 함께 환경, 안전, 사람, 지역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는 '4대 비전'을 밝혔다.
친환경 설비 도입과 철저한 환경 관리로 낙동강과 자연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으며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 강화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기호 영풍 대표는 "석포제련소는 5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환경투자가 마무리되면 더는 흠 잡을 곳 없는 제련소가 될 것"이라며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제련소를 향해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