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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한국남부발전과 '에너지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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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한국남부발전과 '에너지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맞손

열병합발전소 운영 최적화 위해 공동협력
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왼쪽 셋째), 신춘호 한국남부발전 본부장(왼쪽 둘째), 김덕수 두산에너빌리티 상무가 17일 세종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이미지 확대보기
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왼쪽 셋째), 신춘호 한국남부발전 본부장(왼쪽 둘째), 김덕수 두산에너빌리티 상무가 17일 세종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두산퓨얼셀이 친환경 발전소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세종에 있는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17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두산에너빌리티와 ‘에너지자원 유연화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세종빛드림본부 열병합발전소에 두산퓨얼셀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접목해 발전소 종합효율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인 발전소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기술 협약을 통해 최대 40메가와트(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최적의 종합효율을 낼 수 있는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개발,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한 자동발전제어(AGC) 운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의체 구성, 지속적인 협업 관계 유지 등으로 향후 열병합발전소에 해당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 개발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발전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됐다. 개발 완료 이후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회사는 앞으로 기존 수주 외에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