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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란 美 해군 장관 다음주 방한…한화오션 등 조선 사업장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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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란 美 해군 장관 다음주 방한…한화오션 등 조선 사업장 찾을 듯

조현동 주미대사가 23일(현지 시각)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양국은 한미 조선업 협력 및 한미동맹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현동 주미대사가 23일(현지 시각)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양국은 한미 조선업 협력 및 한미동맹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를 찾아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펠란 장관은 최근 방한 계획을 확정하고 한국 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업체들이 거론된다.

미국 조선업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는 특히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과 협력을 강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에서 가장 먼저 한국 조선업에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이달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도 한국 조선업과 협력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