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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공무원 시험 한꺼번에 몰아친 이유? 소득주도성장
실적 포장 꼼수… 국가고시 사이버 센터 통합
이번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는 모두 245,67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각 지역별 인재를 뽑는 지방공무원 시험을 함께 치른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명목적인 이유는 한날 한시에 공무원 시험을 쳐 중복 응시에 따른 국가적 부담을 덜자고 한 것이다.
여기에는 고용통계 를 개선해보고자하는 경제부처의 요구도 한 몫 햇다.
공무원 시험에 많은 수험생이 몰리면 경쟁률이 높아지고 그 결과 수자장의 실업률이 치솟을 수 있다.
그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전국 모든 공무원 시험을 한날한시로 몬 것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우수 인재를 서울등 조시에 빼앗긴다고 아우성이다 . 수헙생입장에서도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한된다.
고용통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방공무원 시험의 통일을 가져온 셈이다.
이번 지방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평균 10.4대 1이다.
작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그바람에 통계상의 실업자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실업자는 변하지 않아도 통계상으로만 준 것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일종의 꼼수다 .
소득주도성장의 실적을 포장하기위한 꼼수라고 할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