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키로 했다. 중국이 WTO에 제소키로 한 것은 중국이 미 관세에 관해 이의를 제기한 세번째다. 중국의 WTO 제소는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와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그리고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등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도 미중 무역전쟁에 비상이다. .
3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 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02% 오른 2만625.16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37% 상승한 1510.79로 마쳤다. 그동안 떨어지기만하던 엔화환율이 이날은 수출주에 서광이 비추었다 를 뒷받침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오른 2930.15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7% 상승한 9633.69에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등으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가 모두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2% 내린 1만558.21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3.50포인트(0.18%) 내린 1,965.69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480억원, 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8원 오른 1215.6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26%), SK하이닉스[000660](-0.77%), 현대차[005380](-1.91%), 현대모비스[012330](-1.39%) 등이 내리고 NAVER[035420](0.33%), LG화학[051910](0.16%), 셀트리온[068270](2.56%), 신한지주[055550](0.12%), LG생활건강[051900](4.77%) 등은 올랐다. SK텔레콤[017670]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30%), 의약품(1.28%), 유통(0.89%), 음식료품(0.8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1.47%), 운수창고(-1.09%), 전기·전자(-0.92%), 보험(-0.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21포인트(0.03%) 오른 620.0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8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590억원을 매도했다. 헬릭스미스[084990](0.28%), 케이엠더블유[032500](1.38%), 펄어비스[263750](0.21%), 스튜디오드래곤[253450](4.13%)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3%), CJ ENM[035760](-0.38%), 메디톡스[086900](-2.21%), SK머티리얼즈[036490](-1.71%), 휴젤[145020](-1.18%), 에이치엘비[028300](-2.31%) 등은 내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8개 종목이 거래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