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신규 실업 131만, 고용지표 깜짝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후끈
미국의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31만건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14주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우려속에서도 실업증가폭이 줄면서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크게 올랐다, 다우지수는 떨어졌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지표가 코스닥 코스피 환율 국제유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뉴욕증시에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6월28일∼7월4일 사이 한주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1만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그 전주에 비해 9만9000건 줄어든 것이다. 14주째 연속 감소이다.
미국 노동부는 또 2주간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0만건 줄어든 180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한창이던 이른바 코로나 펜더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같은 실업수당 고용지표 개선은 코로나19 급증으로 노동시장이 다시 하강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코로나19 대유행 펜데믹 이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 330만건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어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았다. 5월 24∼30일 주(188만건) , 157만건(5월 31일∼6월 6일), 154만건(6월 7∼13일), 148만건(6월 14∼20일), 141만건(6월 21∼27일) 등 으로 계속 줄어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