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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하루 성공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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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하루 성공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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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호 플랜비디자인 전문위원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분석해 본 적이 있습니까?

대부분 사람은 회사의 일정과 타인과의 약속에 맞춰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일부는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으로 달려간다. 학생들은 아침 수업을 위해 서둘러 집을 나간다. 자기만의 아침 루틴이 없는 삶은 바쁘지만, 결과 품질은 떨어진다.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이기에 하루를 어떻게 쓰고 개선점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행복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 성공한 분들을 연구해보면 자기만의 하루 루틴이 있고 계속 반복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하루 계획과 결과를 비교한 개선점을 하루 루틴에 반영하여 계속 업그레이드했다.

일반인과 다른 점은 하루의 삶을 적극적으로 대하는 자세와 계속해서 개선하려는 자세가 달랐다. 놀라운 것은 성공한 사람들은 의외로 여유롭게 일한다는 데 있다. 그들은시간을 통제하고 인생의 뚜렷한 가치관을 따르고 있다. 비전에 연결된 일과 우선순위를 쉽게 결정한다. 또 중요한 점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통제하는 시간 단위보다는 분 단위로 사용하여 남다른 시간 관리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간을 남의 목표가 아닌 자신의 목표에 사용하게 하루를 관리한다. 자신의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아침 첫 두 시간에 최우선 과제에 투자한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의 균형을 맞추고 이상적인 한 주가 되도록 관리를 한다. 무엇보다도 미루지 않는 좋은 습관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해야 하는 일은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집중하는 시간과 더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피곤하면 일과를 끝내는 판단을 잘 내린다. 작은 수첩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과제를 기록하여 관리하는 특징이 있다. 주간 회의나 이메일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를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한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경영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인 경우는 드러커의 피드백 수첩이라는 체계가 책에 소개된 바가 있다. 그리고 미국 50대 부자였던 손해보험사 AON 회장인 클레멘트 스톤도 자기만의 성공시스템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누구나 한번은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에 걸쳐 절대 패하지 않고 계속 승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전성기가 지나고 나면 쇠락해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지만 예외가 있다.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 감독인 존 우든 감독은 평생에 걸쳐 패배하지 않고 승리했다. 존 우든의 UCLA 농구팀은 12년 동안 88연승과 전미 대학 농구선수권대회에서 10회 우승을 했다. ‘88연승의비밀’ 존 우든 감독 책에 의하면 연속 승리의 해답을 얻는 데 15년이 걸렸다고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만들어진 것이 ‘성공피라미드’라고 한다. 성공 피라미드는 근면, 우정, 충성심, 협동심, 열정, 자제력, 기만함, 진취성, 집념, 컨디션, 기술, 팀 정신, 평정심, 자신감, 위대한 경쟁력 등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성공의 피라미드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7계명’을 실천하다 보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자신에게 진실하라, 남을 도와라, 날마다 최고의 날로 만들어라, 좋은 책의 내용을 깊이 소화하라, 우정을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가꿔라, 만일을 대비하는계획을 항상 세워둬라, 기도하고 모든 축복에 감사하라’이다. 농구 선수들에게도 패스, 풋워크 등의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고 가르치기보다지각하지 않기, 동료를 비난하지 않기, 양말 제대로 신기 등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존 우든 같이 성공한 사람들이 했던 행동 원칙을 따라 하여 습관을 만드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성공 피라미드를 토대로 자기에 맞는 하루를 성공하게 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