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일정
2022년8월12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수출입물가지수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7월 생산자물가지수 즉 PPI를 발표했다. 이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상산자물가도 피크 아웃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PPI 발표에서 CPI 이어 생산자물가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뉴욕증시 비트코인는 환호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PPI생산자물가지수가 7월 중 전년 동기 대비 9.8%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의 11.3%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노동부는 앞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1.3%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있다. 6월의 PPI는 2022년 3월 기록한 전년비 11.6% 상승이라는 최고치에 거의 육박한 것이었다. PPI는 7개월 연속 10%를 웃돌았었다. 이번 7월에는 PPI가 9.8%로 나타나면서 8개월만에 10%아래로 떨어졌다. 연준 FOMC으로서는 금리인상에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여유를 갖게 됐다. 금리인상에서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 또는 그 이하의 긴축을 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7월 PPI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했다.
통상 생산자 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소비자물가지수가 소비자의 구매력을 가늠하는 지수라면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의 비용증가, 즉 생산원가와 관련이 있다. 즉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이다. PPI 즉 생산자물가지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수급동향 파악과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피크아웃한 것은 앞으로 CPI가 더 떨어질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준의 긴축에 속도조절이 예상된다.생산자물가지수 피크아웃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과 이더리움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암호가상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앞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8.5%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 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뉴욕증시 전문가 전망치 8.7%도 밑돌았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이는 국제유가 안정과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 축소로 물가 급등세가 멈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핵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올랐다. 이 또한 지난 달 보다는 낮아 물가의 피크아웃으로 해석된다. CPI의 피크아웃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가 폭발하고 잇다. 미국의 7월 CPI 물가가 8.5%로 한달전의 9.1%모다 크게 낮아졌다는 노동부의 공식발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크게 오르고 있다.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 상승요인이 될수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일 밝혔다.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다. CPI가 2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이유로는 돼지고기 가격와 과일, 채소 등 식품 가격이 거론되고 있다. 국제 사료 가격 인상과 이상 기후 등이 이들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20% 넘게 급등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0.8%로 전월(1.0%)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근원 CPI의 둔화는 내수 시장 소비가 여전히 약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강력한 행동제한은 여행과 오락, 외식 등 서비스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보다 4.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4.9%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월 6.1%에서 약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월간 PPI는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 지난해 10월 13.5%로 고점을 찍고 나서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중국 PPI가 5%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미국 PPI 가 8개월만에 10%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 시세가 크게 올랐다. 생산자 물가의 피크아웃으로 FOMC 자이언트스텝이 "철회"될 것이라는 기대로 뉴욕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암호 가상화폐가시세는 크게 오르고 있다.
앞서 한국시간 11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한 데 따른 안도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포인트(1.63%) 오른 33,309.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77포인트(2.13%) 상승한 4,210.24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0.88포인트(2.89%) 뛴 12,854.81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크게 하락했던 엔비디아가 6% 가까이 올랐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의 주가도 5% 이상 뛰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와 퀄컴, AMD의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 69억 달러어치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테슬라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6.5%에 달했다. 전장의 32%에서 크게 올랐다.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3.5%로 전장의 68%에서 하락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03포인트(9.32%) 하락한 19.74를 기록했다. 지수가 20을 밑돈 것은 4월 초 이후 처음이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미국 7월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8.5% 올라 전월치(9.1% 상승)와 시장 예상치(8.7%)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물가가 고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 .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증시가 환호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60% 오른 3,281.67에, 선전종합지수는 1.66% 오른 2,216.98에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471.59포인트(2.40%) 상승한 20,082.43에, 항셍H 지수는 179.26포인트(2.70%) 오른 6,823.39에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는 미국의 물가지표가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1.35%) SK하이닉스[000660](1.63%) 등 반도체주가 반등한 데 이어 네이버(2.10%), 카카오[035720](4.23%) 등 국내 증시 대표 기술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06%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03%), 철강·금속(2.97%), 서비스업(2.42%), 종이·목재(2.05%), 전기전자(1.98%), 화학(1.88%), 운수창고(1.78%)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5.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4.35%) 등 게임·미디어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던 에코프로비엠[247540](-0.82%), 엘앤에프[066970](-1.48%), 에코프로[086520](-0.08%)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에 대한 기대감에 암호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비트코인은 물론 알트코인 즉 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도 올랐다. 이더리움은 상승폭이 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