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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인근에 관광호텔 신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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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인근에 관광호텔 신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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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제2지구에 새로운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안을 공개공지와 필로티의 높이 조정 등의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하 8층~지상 26층 규모에 총 298실을 갖춘 관광호텔로 지어진다. 이곳은 강남구 역삼동 708-4번지 외 5필지로 지하철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앞에 입지해 있다. 따라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번 심의에서 서울시는 대상지에 대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 용적률을 완화토록 했다. 또 대상지 전면에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계획해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토록 했다. 대상지 후면에도 소공원 형태의 공개 공지를 배치하는 등 총 509㎡의 공개 공지를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가로환경을 이루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동남권 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해당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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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