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네이버 라인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 기념메달 선보여...12월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잡은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의 공식 기념메달을 12월 중 판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티저 영상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캐릭터 기념메달은 해외에선 대중화된 제품으로 디즈니, 마블시리즈 등 다양한 캐릭터 메달이 제작돼 왔다.

조폐공사 역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의 확장성을 위해 캐릭터 기념메달 제작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브라운앤프렌즈 공식 기념메달'은 국내 최초로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리보이는 '전면잠상기술'을 적용했다.

또 피규어 결합제품으로 출시하며 금 1종, 은 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는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브라운앤프렌즈' 스티커에서 시작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다.

라인은 '브라운앤프렌즈'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BT21', 중국의 아이돌 스타 왕위엔과 협업한 'ROY6', '애니메이션 런닝맨', '우사마루' 등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서울, 뉴욕, LA, 도쿄, 상하이 등 세계 14개 국가에 170곳 이상의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조폐공사 유창수 압인사업팀장은 "캐릭터가 갖는 가치를 메달에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리 대중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