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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KTX 캐릭터 상품' 첫 선보인다...지식재산권 실용화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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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KTX 캐릭터 상품' 첫 선보인다...지식재산권 실용화 첫 결실

'조이포커스'와 'KTX 캐릭터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 체결...피규어, 열쇠고리 등 선보일 예정

한국철도(코레일) 대전 본사와 KTX 이미지. 사진=한국철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코레일) 대전 본사와 KTX 이미지.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KTX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한국철도는 캐릭터 상품업체 '조이포커스'와 최근 'KTX 캐릭터의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X 캐릭터를 이용한 피규어, 열쇠고리, 액자 등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 공모'의 첫 번째 성과다.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은 한국철도가 보유한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기술이전 또는 양도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는 향후 사업체 판로지원과 판매 컨설팅 등도 도울 예정이다.

또 한국철도는 KTX 캐릭터 사업을 시작으로 응급 상황용 멀티기능무전기, 이동식 우산건조기 등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 중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 2차 공모를 할 예정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공사가 보유한 특허와 저작권을 나눔으로써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설 수 있는 동반성장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