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6월2주] 지방 대어급 단지 속속 등장…7236가구 청약

다음 주에는 충남‧경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총 7200여가구 규모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236가구(공공분양‧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충남 등 2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오는 8일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181-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총 523가구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서산시에 위치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근에 이마트, 서산의료원, 롯데시네마, 서산먹거리골 등이 있으며, 도보권에 서동초, 석림중, 서산여중·고가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9일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1가 22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드레스룸 등을 갖춰 아파트 평면 못지않은 설계가 반영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2417가구 규모의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를 선보인다. 호계동 929번지 융창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참여한다. 평촌 트리지아는 총 3개 단지로 이뤄지며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41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74㎡ 91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호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호계초·중학교,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11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가구 규모다. 단지가 천안 스마일시티와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차량 10분 거리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