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동광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가 7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청약 자격이 자유롭고 우수한 입지와 개발 호재·상품성 등이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 후에도 무주택·1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임차권 전매가 가능하다. 보증금 인상이 연 5%로 제한돼 자금 부담이 적고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등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에 해당하는 관람 예약일정이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가 하면, 내부는 상담을 희망하는 인파로 인해 추가 대기석을 마련했을 정도였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도 쇄도했다"고 전했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가 위치한 원주 태장동은 차량 약 5분 거리에 원주IC가 있어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태장초가 있는 안심 학세권이며 북원중·진광중·진광고·강원과학고 등으로 진학 가능하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들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보다 큰 규모의 정지뜰 호수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롱 부지가 문화체육공원으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태장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들 개발호재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동광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된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며 "특히 태장동 일대에 대형 개발호재가 연이어 추진 중으로 이 단지 역시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광역 투자자들의 분양 열기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