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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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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고용부 주관…일자리 질 선도적 개선 공로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곳에 수여된다. 평가 분야는 △고용 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지고 정기근로감독 유예·정책자금 지원·세액 공제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고용 창출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관련 양적·질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고용증가율이 전년대비 17.5% 였고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 심사 주기를 연간 2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비정규직 1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한미글로벌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재택근무제도와 시차출퇴근제도를 전 구성원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중인 안식휴가제도는 10년 근속자(임원은 5년)에게 2개월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5년 근속자에게는 1개월의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한다. 안식휴가와 연계해 '외국에서 한 달 살기'도 운영한다. 건축·문화·예술·도시 중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집중 탐방할 경우 1인당 해외 체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28명의 구성원이 이 제도를 이용해 안식휴가를 다녀왔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다자녀 출산과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구성원이 첫 아이를 출산할 경우 축하 선물과 별도로 100만원, 둘째 출산시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결한 6개월을 의무적으로 써야 하고 육아휴직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여 만 12세 이하 자녀당 최대 2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녀 수에 상관없이 보육비 와 대학교까지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정년 이후 재고용 확대와 여성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출산 지원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