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각종 규제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침체기 속에서도 조망권을 앞세워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전남 나주에서 공급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영산강 조망권을 앞세워 1순위 청약 929가구 모집에 2만590건이 접수, 평균 2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이 8월 공급한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는 일부 호실에서 수영강과 마린시티, 광안대교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같은 달 공급된 경남 사천시 동금동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역시 단지 앞에서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내세워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설악산과 동해라는 천혜의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속초 부동산 시장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이후 속초는 93주 연속 가격이 상승해 20.99%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도 2012년 5월 이후 10년간 가장 높은 117.4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속초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현장은 ‘속초 테르바움’다. 설악산 조망과 척산온천휴양촌을 품은 프리미엄 테라스하우스로, 2년간의 스마트리빙제를 마치고 시행사 소유분에 대한 매매전환을 진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속초테르바움은 천혜의 대자연을 눈 앞에서 조망할 수 있고 유럽풍 스타일의 단지로 선보여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서 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솟아있는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등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설악산의 풍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1만5000㎡ 규모의 단지 내 정원에는 유럽 대저택에서나 볼 수 있는 아쿠아쉼터, 유럽식 화단, 바닥분수, 단지정원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척산온천휴양촌이 자리해 있어 전 세대에 천연수도 공급된다.
단지 설계도 호평 된다. 4층 천정고는 3.95m로 개방감이 탁월하며, 다락방을 포함한 복층 구조 설계가 적용돼 있다. 각 세대는 넓은 펜트리 및 풍부한 수납공간이 구성돼 우수한 주거편의를 자랑한다. 단지 내에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세대별 다용도실 등 입주민 편의를 더해주는 각종 시설들이 구성됐고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IoT도 적용됐다.
주변 정주 여건도 속초테르바움의 인기를 더하는 요소다. 속초는 자연 조망권뿐만 아니라 교통망 확대로 인해 접근성도 뛰어난 지역이다. 지난 2017년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고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KTX 속초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의 환승역으로 계획돼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X 속초역이 2027년에 개통되면, 용산~속초 구간이 75분이면 연결될 전망이다.
실수요자인 김모(45)씨는 "전 세대에 천연수 공급과 뛰어난 교통환경 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총 16개동 199세대로 조성된 속초 테르바움은 74㎡, 84㎡, 106㎡, 112㎡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