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강릉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6,879만원으로 전년대비 21.7%가 올랐다. 동기간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 상승률은 모두 4%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릉시의 집값 상승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국 주택시장의 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 KTX강릉역 도보 1분…역세권 개발사업 및 강원특별자치도・도청 제2청사 수혜 ‘기대’
올해 재계 순위 34위 SM그룹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전용 84㎡ 163세대 △전용 126㎡ 팬트하우스 4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KTX강릉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들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X강릉역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컨벤션과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호재도 예고돼 있어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와 강원도청 제2청사 건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국회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폭넓은 규제 완화 혜택과 대규모의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9월 1일 김진태 지사가 강릉을 방문해 도청 제2청사 건립을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포함시켜 내년 6월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강릉의 경우 강원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로 손꼽히는 만큼,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면서 부동산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의료․쇼핑․교육․자연 주거 필수 요소 모두 갖춘 아파트…높은 공간효율성 ‘주목’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KTX강릉역 인근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반경 1km 내에 교동초, 포남초, 옥천초, 하슬라중, 명륜고, 강릉여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남동과 교동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도 가깝다는 점에서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포남소공원, 말나눔터공원, 화부산, 강릉대남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밖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올림픽파크 등도 인접해 다양한 체육, 문화 시설도 즐길 수 있다.
차별화된 주거가치도 돋보인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함께 혁신평면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LG ThinQ Home을 적용해 스마트 가전 제어 뿐만 아니라홈넷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넓고 쾌적한 환경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온만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