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키즈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건설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서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즈 특화시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
특히 관광지에 많이 위치해 있는 생활숙박시설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방문자가 많아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경우 인기가 더 많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분양 중인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이곳에는 쿠킹, 아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키즈 아카데미 클럽’이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들어서는 강원도 양양군은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과 같은 다양한 해양스포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이미 방문자 증가수가 가파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양양군 방문자수는 1,164만2,912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946만3,335명과 비교하면 무려 217만9,577명이나 증가한 숫자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8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했던 2020년의 1,523만여 명을 넘어 역대 최다 방문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양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서핑관광을 리드하는 선도 도시를 목표로,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양양을 찾는 관광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해북부선’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다.
양양은 오는 2027년 말 개통 예정인 동해북부선은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지나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로 총 사업비는 2조7,406억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동해북부선 사업은 약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9,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강원연구원, 2018)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발표된 23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따르면 강릉-제진철도건설(동해북부선)에 2,828억원의 예산이 포함됐으며, 9월 현재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진행 중이다. 강릉역과 제진역은 기존 역을 개량하고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 등 4개 역은 신설된다.
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한 것도 장점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운영사인 세인트존스에 위탁하여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설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